사람은 누구나 미래를 궁금해한다.
나의 과거와 현재에 대한 관심보다 앞으로 있을 미래에 대해 알고 싶어하는것이 인간의 본능에 가까운 심리인것 같다.
나는 가끔 사주팔자를 일기예보에 비유 하곤 한다.
일기예보를 보라 100% 정확했던적이 있었는가?
그래도 많은 사람들이 내일의 또는 다음주의 날씨가 궁금해서 여전히 기상청의 예보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만약 내일 비가 올것이라는 예보가 있다고 가정해 보자.
그럼 예보를 듣고 나간 여러분은 비를 맞지 않는가?
아니다.
집에 가만히 있지 않는이상, 밖에서 왔다갔다 하다보면 어떻게든 비를 맞게 되어있다.
단, 알고 나간사람과 모르고 나간 사람의 차이는 있을 수 있다.
아무래도 알고 나간사람이 비를 맞을 확률이 상대적으로는 낮을 것이다.
맞는다고 해도 그 비의 양이 아주 예상못한 사람보다도 적을 확률이 높다.
또는 중요한 일은 가능하다면 미루던지 하는 융통성도 부릴수 있다.
그러면, 미래에 대한 그 데이터는 어떻게 나오는 것일까?
사람들이 말하는 신기.. 일까?
사실 알고나면 별거 아닌데, 모르고 있을때는 신비하던지 이상하던지 둘 중 하나다.
마술도 모를때는 신비하지만, 그 트릭을 알고나면 김 빠짐과 동시에 신비감은 없어진다.
나는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사주 팔자' 또한 이와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앞에서 일기예보에 비유하였는데,
일기예보도 과거의 수많은 데이타들을 바탕으로 지금의 일기가 앞으로 어떻게 진행될지를 예측하는것이 기본이다.
말을 바꾸면, 과거에 전혀 없었던 일은 예측이 안된다는 말이다.
사주니 뭐니 인생을 예측하는 그 어떠한 것들도 마찬가지 방법이다.
아주 오래전 부터 내려온 수많은 인간들의 삶이 기록 및 데이터화 되어서 우리들의 인생이 어떻게 진행될거라고 하는 예측에 불과한것이다.
이것을 믿니 안 믿니. 하는 문제가 아니라고 본다.
그냥 통계에서 시작해서 통계로 끝난다고 간단히 말하고 싶다.
그리 간단히 이야기 하기에는 심오한 점들이 있긴 하지만, 사실 맥락은 그게 전부이다.
나는 사주를 인생의 경영학으로 쓰고 싶다.
어짜피 타고난게 있다면, 그것이 무엇인지를 아는게 모르는것보다 낫지 않을까 해서 말이다.
그런데, 사주 명리학이라는 것을 알기 시작한지 짧지 않은 시간이 지나고 있는 요즈음은
이런 생각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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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면 어떻할것인가?
아는게 정확함은 어떻게 증명할것인데?
....글쎄,
그러면 아예 모르는것이 나은가?
모르고 살자니 살짝 궁금하고...
결론은,
각자가 내리는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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